제목 : [총동창산우회]11월 제82차 정기산행 안내 등록일 : 2006-10-26    조회: 4873
작성자 : 사무국 첨부파일:
11월 산행은 무주 적상산(1,034m)에서...

지난 10월 청량산 합동산행에 연이어 정기산행을 실시합니다.
금번은 제82차 정기산행으로서 무주 덕유산과 인접한 적상산에서 실시 됩니다.
부디 많은 참석 바랍니다. 다음은 적상산에 대한 안내입니다.


한국 백경중 하나로 손꼽히는 적상산은 사면이 층암절벽으로 둘러 쌓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마치 여인들의 치마와 같다고 하여 적상이라 이름붙였다는 이산은 해발 1,034m의 기봉이 향로봉(1,029m)을 거느리고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 장군바위, 안렴대등의 자연명소를 간직한채 정상 분지의 양수 발전소 상부댐인 산정호수(적상호)와 고색창연한 적산상선, 안국사등 유서 깊은 문화 유적이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

적상산에는 장도바위, 장군바위 등 자연 명소와 함께 최영 장군이 건의하여 축조했다는 적상산성(사적 제146호)이 있다. 현재의 성은 조선 인조6년(1628년) 다시 쌓은 것으로서 둘레가 8.143㎞에 이른다. 적상산성 안에는 고찰 안국사 등 유서깊은 문화유적이 운치를 더해 준다. 적상산은 적상면 중앙에 솟은 향로봉과 기봉 두 봉우리를 주봉으로 한다.

북쪽 향로봉과 남쪽 기봉이 마주하고 있는 정상일대는, 흙으로 덮인 토산이라 원시림을 방불케 할 정도로 나무가 울창하다. 하지만 지면에서 800-900m 가량되는 산허리 까지는 층암절벽이 병풍처럼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바위산이다.

+ 안렴대 적상산은 정상 남쪽 층암절벽 위에 위치한 안렴대는 사방이 천길 낭떠러지로 내려다 보여 이곳을 오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슬아슬하게 한다. 고려때 거란의 침입이 있었을 때 삼도 안렴사가 군사들을 이끌고 이곳으로 들어와 진을 치고 난을 피한 곳이라 하여 안렴대라 했다고 한다. 또한 병자호란 때는 적상산 사고 실록을 안렴대 바위밑에 있는 석실로 옮겨 난을 피했다는 유서 깊은 사적지이다.

+ 장도바위 적상산성 서문아래 하늘을 찌를 듯이 서있는 이 바위는 고려말 최영장군이 적상산을 오르다가 길이 막혀 장도를 내리쳐 길을 내고 올라 갔다는 전설이 있다.

+ 적상산 산정호수 적상산 분지(해발 800m)에 위치한 인공호수로 양수 발전소에 필요한 물을 담아두기 위해 만든 댐으로 적상호라 명명되었다. 무주읍에서 산정호수까지 포장된 도로가 통행되어 드라이브를 즐길수 있고 산정호수를 관광하는 것 외에도 천일폭포, 적상산성, 안국사 등의 명승탐방과 전망대에 올라 원경을 둘러보는 즐거움도 있다. 또한 산 아래에 있는 하부댐을 구경하고 아울러 무주양수 발전소를 견학 할수 있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산행 코스는 ......
ㅇ서창매표소 - 서문(장도바위) 3.3Km - 능선갈림길 0.6Km - 향로봉 0.5Km - 안렴대 1.4Km - 안국사 0.5Km - 산정호수 1Km (약 5시간 소요)


<제82차 정기산행 안내>

▶일 시: 2006년 11월5일(日) 08:00 (동계 산행 기준시각)

▶장 소: 모교 정문앞 ▶회 비: 1만5천원(가족 1만원)

▶준비물: 중식,방풍쟈켓,식수外 ▶문 의: 신대수(70회) 011-251-9613

참석 희망자자는 10월31일(화)까지 통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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